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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0회 발표회 오는 6월 23일에 개최...글로벌 한글교육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비전이 만난다 - 서울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차세대 정체성 교육’ 위한 포럼 열려 - 이스라엘·미주·AI 시대 한국어교육까지 세계적 흐름과 실천 공유
  • 기사등록 2025-06-18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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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국내외 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과 글로벌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이 오는 6월 23일(월) 오후 1시, 서울 종이나라박물관 2층 강의실에서 제10회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이 발표회는 벌써 열 번째를 맞이하며, 동포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적 제언을 담아내는 민간 학술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박인기 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의 개회인사로 문을 열고,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前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의 축사, 여운기 前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前 주아일랜드·가나 대사)의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은 이강근 이스라엘 유대학연구소장(히브리대학교 정치학 박사)이 맡아, ‘이스라엘의 해외 유대인 디아스포라 청년 정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차세대 정책의 시사점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동포교육 현장의 경험과 통찰을 담은 세 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 회장이 ‘미주한국어재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전후석 다큐멘터리 감독(미국 변호사)이 ‘디아스포라가 미래다’,
▲ 김택수 경희사이버대 초빙교수가 ‘AI 풀스택과 소버린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래 지향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발표자 및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前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의 총평과 강순예 동시작가의 폐회인사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진 前 주뉴질랜드 대사, 조재철 前 주민주콩고대사, 백봉자 前 연세대 언어교육원 교수, 윤문상 前 EBS 부사장 등 국내외 동포교육 전문가 및 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현장에서는 다자적 교류와 차세대 정책 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2022년 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이 공동집필한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푸른사상사)를 계기로 시작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로, 전 세계 한글학교의 목소리와 정책 연계를 위한 열린 지식 공유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발표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차세대 재외동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0회 발표회

  • 일시: 2025년 6월 23일(월) 13:00~17:00

  • 장소: 종이나라박물관 2층 강의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166, 동대입구역 3번 출구)

  • 문의: 공동대표 박인기(010-7697-0027), 김봉섭(010-9467-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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