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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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을호 기자]
명강사는 단순히 무대에서 청중의 관심을 끌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중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 강사는 깊이 있는 전문성과 강연을 준비하고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기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기관리는 강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랜 시간 동안 강연자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요소다. 그렇다면 명강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자기관리 비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명강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다. 강연자는 강연 준비, 연구, 청중과의 소통, 개인적인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수적이다.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연 준비와 연습을 최우선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강연 후 피드백 정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정 관리 앱이나 도구를 활용하여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업무를 끝내는 습관을 들이면 점차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된다.
유명 강연자 사이먼 시넥은 강연 준비에 철저한 시간 계획을 세운다. 그는 매일 아침 강연 자료를 정리하고, 일정한 시간에 연구와 연습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강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중에게 최상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강연자는 몸이 곧 도구다. 수많은 청중 앞에서 강연하는 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따라서 강연자는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강연 중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강연 전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물이나 꿀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자인 토니 로빈스는 강연 전 격렬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그는 수천 명의 청중 앞에서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강연을 진행할 수 있다.
명강사는 청중에게 신뢰를 주는 전문가여야 한다. 청중의 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므로, 강사는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강연에 반영해야 한다.
독서는 필수적인 자기관리 방법 중 하나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강연 콘텐츠에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독서를 해야 한다. 또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강연 자료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 강연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중에게 공감과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TED 강연자 브레네 브라운은 지속적인 연구와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강연 스타일을 확립했다. 그녀는 심리학과 감정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며 강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강연자는 다양한 성향의 청중을 만나고, 강연 준비 과정에서 많은 압박과 긴장을 경험한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강연의 질뿐만 아니라 강사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명상이나 심호흡과 같은 이완 기법을 활용하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 활동을 즐기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강연 전 명상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그녀는 강연에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청중과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명강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 브랜드 관리가 필수적이다. 강연자의 이미지는 강연 내용 못지않게 청중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신만의 강연 스타일과 전문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전문 분야를 명확히 설정하고 강연 철학을 만들어야 한다. 강연 주제와 내용을 통일감 있게 구성하고, SNS를 활용하여 강연 활동을 알리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와 강연을 통해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그는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와 콘텐츠 관리를 철저히 하며, 청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명강사는 끊임없이 자신의 강연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 강연 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청중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연 후에는 자신의 강연을 녹화하여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청중으로부터 받은 질문과 피드백을 정리하여 다음 강연에 반영하면 강연의 질이 점점 향상된다.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수십 번의 리허설을 거쳤다. 그는 자신의 강연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연설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명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기관리 비법은 시간 관리, 체력 관리, 지속적인 학습, 감정 관리, 개인 브랜드 관리, 그리고 강연 콘텐츠 점검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자기관리 능력은 강연자가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강연자로서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명강사가 되는 길은 단순한 언변 기술이 아니라,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강연자로 성장할 수 있다. 결국, 명강사의 성공은 자기관리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