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희망을 전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로 불리며, 지역을 넘어 전국에 따뜻한 변화의 씨앗을 심고 있는 강연가 김완필 작가. 사진제공=더나은책방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저는 제가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저의 희망입니다.”
제주의 한 사회복지공무원이 이토록 강한 울림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국을 무대로 희망을 나누는 강연가로 우뚝 섰다.
김완필 작가, 그는 지금 ‘희망을 전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로 불리며, 지역을 넘어 전국에 따뜻한 변화의 씨앗을 심고 있는 강연가다.
그의 대표작 『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2024년 8월 출간)는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공직자로서의 삶과 강연가로서의 사명감이 응축된 실천형 메시지북이다. 책 속 문장 하나하나에는 그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만나온 사람들과의 진심 어린 관계,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김완필 작가의 대표작 『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2024년 8월 출간). 사진제공=더나은책방
김완필 작가는 행정학과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2012년 공직에 입문해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일해오며, 동시에 소통·동기부여·자기계발·인문학 기반 강연가로 활동해 왔다. 그는 공직자로서의 실무 경험을 강연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수많은 청년, 시민, 공직자, 사회복지 실무자에게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관심이라는 희망의 씨앗”, “박수의 힘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와 같은 표현은 그의 강연에서 반복되는 주제다. 그는 작은 관심과 응원, 박수 하나가 한 사람의 자존감을 살리고, 나아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의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사례로 풀어낸 감동적 서사이자, 청중의 삶에 불을 붙이는 체험형 동기부여다.
그는 “희망은 갈대와 같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릴 수는 있지만, 꺾이지 않는다는 것. 누구나 삶 속에서 흔들릴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이상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 메시지는 수많은 청중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그는 강연을 통해 “공동체 정서를 회복하는 국민 의식 변화”를 촉구한다. 각자가 ‘희망배달부’가 되어야 한다는 이 메시지는 단지 공감에 머물지 않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실천적 감화를 준다.
현재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양한 강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강연 무대는 제주의 작은 마을회관에서 수도권의 청년 포럼, 공직자 연수 현장까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김완필 작가는 단지 말을 잘하는 강연자가 아니다. 그는 살아낸 이야기를 나누는 실천형 명강사다. 책 한 권으로, 말 한마디로, 그리고 존재 자체로 세상에 희망을 전달하는 그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수행 중이다.
만약 누군가 ‘진짜 명강사는 어떤 사람인가?’라고 묻는다면,
“자신의 삶을 강연으로 확장시켜, 타인의 삶에 희망을 건네는 사람”이라 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완필 작가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명강사의 한 사람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