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2025년 7월 23일, 농협대학교 다산관 대강당에서 전국 조합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연 강사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사진=두잉클래스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2025년 7월 23일, 농협대학교 다산관 대강당에서 전국 조합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연 강사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성장은 착각이다 – 조합의 미래에는 확장이 있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명강사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
『성장은 착각이다(힘찬북스, 2025)』의 저자이자, 비즈니스 다각화 전문가로서 활약 중인 이지연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성장’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함정을 짚으며, 협동조합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확장’의 관점을 제시했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보다 관계의 확장, 가치의 창출, 공유의 문화가 조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지연 강사는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온 실천가형 강사다. 그녀의 강의는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청중이 스스로 사고를 전환하고, 조직의 전략을 다시 그리게 만드는 변화 중심의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지연 강사는 단순히 책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은 착각이다』에 담긴 메시지를 조합 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고, 현장감 있는 사례를 풍부하게 곁들였다. 캐나다, 일본, 유럽 등 협동조합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조합의 역할은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임을 역설했다.
그녀는 “성공한 조직은 연결과 창조, 공유라는 세 가지 확장 공식을 실천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연결: 조합 간, 지역 간, 소비자와의 파트너십 확장
창조: 조직이 가진 자산과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공유: 조합원이 함께 누리는 혜택과 지역 사회로의 가치 환원
이 확장 공식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강사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살아있는 콘텐츠’였다. 이지연 강사는 청중들이 현장에 돌아가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 방식까지 안내하며 청중 몰입을 이끌었다.
이지연 강사의 강연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강사 자신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단단한 메시지와 유려한 전달력을 갖춘 ‘실행형 메시지 강연’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의 기반이 된 『성장은 착각이다』 역시 그런 그녀의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책에서 이지연 강사는 ‘브랜딩, 협업, 채널, 콘텐츠, 고객 경험’이라는 5대 확장 축을 제시하며, 조직이 어떻게 스스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이러한 구조는 이번 강연을 통해 조합의 사업 운영, 고객 소통, 지역사회 참여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 다시 탄생했다.
교육을 기획한 농협대학교 송지훈 과장은 “책이 강연이 되고, 강연이 다시 조합의 실행 전략이 되는 과정을 보며, 명강사의 콘텐츠가 지역 사회에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며 “책을 이렇게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강사야말로 진정한 교육 혁신가”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조합장들은 하나같이 “생각이 전환되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조합장은 “그동안 ‘성장’이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오늘 강의를 통해 ‘확장’이라는 개념이 훨씬 실천적이고 지속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지연 강사의 메시지는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실행의 동기를 주는 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지연 강사는 “조합장 한 명의 사고가 바뀌면, 지역이 바뀌고, 결국 협동조합의 생태계가 바뀐다”며, “지식은 전달이 아니라 전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강사로서 그녀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지 강연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콘텐츠를 통한 변화, 메시지를 통한 조직 혁신, 실행을 이끄는 강의. 이것이 바로 이지연 강사의 진정한 강점이다.
이지연 강사의 이번 강연은 ‘강사의 콘텐츠가 곧 조직의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 사례다. 강사는 메시지를 만들고, 그것을 콘텐츠화하고, 교육으로 확장하며, 현장에 변화의 씨앗을 뿌린다. 『성장은 착각이다』라는 도전적 제목 속에는 단지 책 한 권을 넘어선 교육 철학과 실천 전략이 녹아 있다.
앞으로도 이지연 강사처럼 콘텐츠 중심의 강의, 실천 가능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들이 더 많이 주목받길 기대한다. 대한민국명강사신문은 그러한 강사들이 펼치는 변화를 기록하고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