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육군 제5군단 사령부에서 열린 지누스 위문품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앙은 이일용 육군 제5군단장, 왼쪽은 이영우 국방희망나눔 고문, 오른쪽은 정백제 지누스 사장이다. 사진=육군 제5군단 제공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지누스가 육군 제5군단에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을 기증했다. 민간 기업이 군 장병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사례로, 전방 부대 장병들의 주거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누스는 2월 4일 대한민국 육군 제5군단 사령부에서 기증식을 열고 독신자 숙소용 매트리스 1,00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매트리스는 전방 지역 부대의 독신자 숙소와 작전 대기 시설 등을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물품 보급은 2026년 2월 중 완료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일용 육군 제5군단장을 비롯해 국방희망나눔 고문 이영우, 지누스 정백제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증 취지와 함께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한 민·군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일용 군단장은 “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안정적인 휴식 환경은 전투력 유지와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기증은 장병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복지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백제 사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현장에서 장병들을 직접 만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이 장병들의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기반 위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누스가 육군 제5군단에 독신자 숙소용 매트리스 1,000개를 기증한 가운데, 이일용 육군 제5군단장(왼쪽)과 정백제 지누스 사장이 위문품 기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5군단 제공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병들의 생활 공간과 휴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숙소 환경은 장병 사기와 근무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최근 군에서도 주거·복지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매트리스와 침구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군과의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는 장병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민·군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