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선영의 포커스]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중간 성과보고회, 교육현장에서 미래를 말하다
  • 기사등록 2025-09-06 16:13:45
기사수정

사진제공=연천군청[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연천군은 9월 5일(금) 오후 4시, 연천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을호 교육정책 특별보좌관, 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보고회가 곧 강연의 무대가 되다

이날 보고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 교육을 둘러싼 하나의 강연 무대와 같았다. 연천군이 추진해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흐름을 공유하면서, 청중은 마치 교육정책 특강을 듣는 듯한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교원 연수, 컨퍼런스, AI 활용 수업혁신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자, 현장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수이자 교육연설자로서 “교육발전특구는 연천군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교육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행정 보고를 넘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강연형 메시지였다.


교육 리더십과 소통의 현장

이상호 교육장은 “연천형 특구는 학교·지역·대학이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라며, 교원의 전문성과 지역자원 연계를 강조했다. 이는 교육현장의 리더가 어떻게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또한 김을호 특별보좌관은 현장 교사와 교육자문위원들의 질문에 차분히 답하며, 정책과 실천을 잇는 Q&A 소통의 장을 이끌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관계자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하나의 공개 토론식 강연처럼 진행되었다. 발언자가 메시지를 던지고,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교육발전특구의 철학과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졌다.


토론이 남긴 울림

대한민국명강사신문이 주목하는 지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보고회’라는 형식을 넘어, 교육 리더들이 비전과 메시지를 던지고, 청중이 질문과 의견으로 응답하는 쌍방향 토론의 구조였다. 이는 단순한 행정 보고가 아니라, 한 편의 명강의와 다름없는 장면이었다.


토론 속에서 던져진 질문은 곧 현장의 고민이었고, 답변은 미래를 향한 비전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토론은 곧 명강의였다. 서로의 목소리가 모여 방향을 정립하고, 현장의 지혜가 정책으로 연결되면서, 교육발전특구의 의미는 더욱 선명해졌다.


이번 중간 성과보고회는 단순한 결과 공유 자리가 아니라, 토론을 통해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그 울림은 곧 연천의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열어가는 힘이 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6 16:13:45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제9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포스터
  •  기사 이미지 2025 연천군 도서관 하반기 다달이 인문학 강연 포스터
  •  기사 이미지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 괴산군 군정자문단 위원, 홍보대사 위촉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